창녕군수, 새해 업무추진 계획 밝혀
창녕군수, 새해 업무추진 계획 밝혀
  • 창녕/안병관기자
  • 승인 2011.01.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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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식 창녕군수(사진)는 올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군민들께 약속드린 1만명 인구증가, 2만개 일자리 창출, 3백만명 관광객 증가유치를 위한 ‘행복군민 1. 2. 3. 프로젝트’를 주안점에 두고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군수는 지난해는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매년 감소 추세이던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서 전년대비 462명의 인구가 늘어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세계적인 타이어 제조업체가 입주하게 될 넥센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일반산업단지 8개소와 4개소 농공단지 조성은 고용창출과 인구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친환경 유망기업 150개 유치와 3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자립형 발전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친환경 농업단지 확대와 농축산물 판매전문 유통회사 설립 준비 등 지역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창녕양파 추출음료인 ‘오니웰’ 생산판로 확대를 위해 3자 협약을 비롯하여 대규모 연수ㆍ연구단지 조성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군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소득증대로 재도약의 잠재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생태관광 인프라 확충과 따오기 복원으로 생태천국으로 변모하고 있는 창녕우포늪이 37년만에 천연기념물로 재 지정되고,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될 경우 타 지역과 더욱 차별화된 관광자원으로 개발키로 했다.

또 부곡온천수가 피부노화를 억제하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 탁원한 효능이 입증됨에 따라 동계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창녕스포츠파크 메인스타디움과 창녕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면 부곡온천이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어 옛 명성을 회복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부곡온천 일대에서 개최될 “2011년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의 성공 여부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에 의해 좌우되니 만큼 창녕의 위상을 드높여 주기를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그리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은 홍수예방과 가뭄대비는 물론 생태하천 정비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낙동강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국가습지센터 등 한국형 생태관광 10대 모델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천혜의 자연자원을 가지고 있는 우리 지역의 강점을 살려 누구나 즐겨 찾고, 머무르고 싶은 생태관광 메카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