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케이블카, 지난해 121만명 탑승
통영 케이블카, 지난해 121만명 탑승
  • 문경림기자
  • 승인 2011.01.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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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개통 등 올해 관광객 크게 증가 예상
경남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지난해 한려수도 케이블카에 모두 121만996명이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탑승객 124만명을 기록했던 2009년도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난해 잦은 비와 지방선거, 월드컵, 천안함 사건 등으로 국내관광이 전반적으로 저조했던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됐다.

올해에는 거가대교 개통 효과로 케이블카를 찾는 관광객이 상당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 측은 수산과학관~케이블카 연계할인제와 관광버스기사 현금 시상제, 통영시민 케이블카 5회 이용할 경우 무료탑승권 증정, 20회선 동시접속이 가능한 대표전화(1544-3303) 신설 등을 통해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고객들이 꾸준히 찾아와 준 덕분에 탑승객 수가 3년째 유지되고 있다”며 “올해는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발굴해 고객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