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을 스승으로 받들며 언론사에 새역사를 쓰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을 스승으로 받들며 언론사에 새역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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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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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새해 편지
신묘년 새해를 맞아 독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젊지만 바르고 큰 생각을 갖춘 신문으로 독자와 함께 성장해온 신아일보는 창간9주년을 맞아 올 한해가 대도약의 해가 될수 있도록 불철주야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지난해 마지막날 방송통신 위원회의 종합편성채널 선정 발표가 나오면서 언론환경은 새해벽두부터 소용돌이 치고 있습니다.

신문·방송 할것 없이 매체수의 급격한 증가로 벼랑끝 생존경쟁에 내몰리게 되고 언론사의 경영난이 가중되는 상황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같은 악조건속에서도 신아일보가 지난해 플러스 성장을 하면서 전국 종합일간지로서 자립의 토대를 굳건히 다질수 있었던것은 오로지 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은바 크다고 말씀 드리지 않을수 없습니다.

신아일보의 첫번째 목표는 명실상부한 독자 중심주의의 실현입니다.

21세기 정보화 사회에 지혜롭게 대처하고 새롭고 의미있는 정보와 담론을 당당하게 창출해 나갈것입니다.

이를위해 신아일보는 만드는자 중심이였던 지난 세기의 전근대적 패러다임을 단호히 버리고 뉴스의 최종 소비자인 독자편에 서서 정보를 생산, 독자에게 공급하고자 합니다.

또 지금까지 오프라인에 머물러 있던 신문체계를 개편, 온라인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시공의 제약없이 독자와 함께 호흡하며 여론형성의 장을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위해 새해 첫날부터 본지는 신아일보 뉴스를 스마트폰으로 볼수 있는 뉴스 모바일 서비스를 개시합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는 오늘부터 “내 손안의 뉴스” 스마트폰에서 신아일보를 치시면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 인터넷을 통해 생생한 신아일보 뉴스를 실시간으로 만나 보실수 있습니다.

모바일 뉴스를 개시하는 신아일보는 최적화된 웹페이지를 구축, 실시간으로 빠른 뉴스와 정보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뉴미디어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첨단정보매체로서 신아일보는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하고 뉴스 프랫트폼을 확대함으로써 신문의 열독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갈 것입니다.

신아일보는 앞으로도 독자를 위한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도록 새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것을 약속드립니다.

둘째, 알찬 정보와 지역의 소중한 목소리를 독자에게 전달하기위해 지면을 대폭개편 할것입니다.

지역의 생생한 현장모습을 전하며 건전한 여론을 형성하는데 더욱 매진함으로써 우리사회가 갈망하는 공정사회의 꿈도 함께 이루어 진다는 신념으로 독자여러분을 찾아가겠습니다.

또 엄선된 정보와 품격높은 해설, 분석기사를 내보냄으로서 분석기사 자체가 속보가 될수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독자와 함께만들어 나가는 신문이 되기위해 독자 모니터제와 독자 신문고를 가동 하겠습니다.

각계각층의 모니터 요원을 통해 다양한 지역정보, 화제거리,돌발사건등 생생한 독자정보를 무한대로 받아 들일것입니다.

독자신문고를 가동, 독자의 의견을 24시간 실시간으로 수렴하고 독자의 질책을 스승의 말씀처럼 받들겠습니다.

신아일보가 어려운 언론환경을 딛고 독립언론으로서 굳건히 뿌리를 내릴수 있었던 것도 독자여러분의 애정어린 성원 때문이었습니다.

신아일보는 독자중심주의 실현과 환골탈태의 노력을 통해 우리 언론사에 새로운 역사를 쓰는 첫번째 신문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독자에 의한, 독자를 위한 일념으로 불철주야 매진하고 있는 신아일보에 대한 독자여러분의 더욱 뜨거운 성원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1.3 발행인·회장 김 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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