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천어축제’ 예정대로 추진
‘화천 산천어축제’ 예정대로 추진
  • 박재연기자
  • 승인 2010.12.26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 대표 축제인 ‘화천 산천어 축제’가 예정대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 화천군은 구제역 방역 작업으로 더 이상의 확산이 되지 않을 것이라 보고 ‘화천 산천어축제’를 예정대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축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구제역 발생 지역이 명월1리에 위치한 외딴 축산농가고 현재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행사를 계획한대로 내년 1월8일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또한 구제역 최초 발생 시점이 지난 22일이고 15일의 잠복기간을 감안할 때 축제 개막전인 1월 초까지 확산이 되지 않는다면 성급하게 축제의 연기나 취소를 하지 않겠다고 조직위는 전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로 짧은 기간내에 최우수 축제로 성장한 화천산천어 축제가 국제적인 조명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며 “한해를 열지 않았을 경우 연속성이 떨어져 이를 회복하는데 몇 년이 소요될 수 있어 예정대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