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다블람 정상에 여수엑스포 깃발 꽂는다
아마다블람 정상에 여수엑스포 깃발 꽂는다
  • 리강영기자
  • 승인 2010.12.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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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향암산악회 등 4명 히말라야 등반 출정식
여수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개최도시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출발하는 2010-2011여수 아마다블람 원정대를 24일 초청하여 무사 등반을 위한 출정보고회를 갖고 아마다블람 정상에 꽂을 시기(市旗) 및 엑스포기를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향암산악회 소속 등반대장 이권호(50세, 여수공고 교사)를 중심으로 조현희(36세, 여수향암산악회), 김경희(46세, 여수알파인클럽), 김혜영(38세, 여수알파인클럽) 4명의 원정대는 26일 아마다블람 원정을 위한 41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히말라야의 보석으로 불리는 아마다블람(Amadablam : 6,856m)은 어머니의 목걸이를 의미하는 아름다운 산으로 네팔의 쿰부(Kumbu)지역의 로체(Lhotse : 8,516m)와 에베레스트(Everest : 8,850m)의 남쪽 끝, 정상에서 약 1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정상 바로 밑에 높이 달린 세락이 세르파니(Sherpani)들이 목 주위에 하고 있는 Dablam, 즉 보석상자와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특히 이번 등반을 성공으로 이끌 이권호 대장은 지난 2000년부터 천산산맥의 칸텐그리(7,010m), 포베다(7,439m)등정을 비롯하여 에베레스트 산군의 초오유(8,201m)를 성공적으로 등정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등정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