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
대전현충원,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
  • 대전/김기룡기자
  • 승인 2010.12.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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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46용사 추모행사. 조화절제 캠페인등
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열린 현충원, 밝은 현충원’ 구현과 숭고한 보훈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2011년 업무계획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주요사업으로는 천안함 46용사 전사 1주기 추모행사 거행, 깨끗하고 쾌적한 참배환경 조성을 위한 묘소 조화 제거 캠페인 전개, 만장시기를 대비한 안장 묘역 추가 개발 등을 추진한다.

내년 3월 26일 거행될 천안함 46용사 1주기 추모행사에는 유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이 고인의 이름을 불러주는 롤콜행사와 종교별 위령제, 학생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추모 글짓기 행사, 천안함 추모 사진전 등을 개최한다.

또한 5만3천여기의 묘소 조화를 2013년까지 연차적으로 제거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대자연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묘역을 조성한다.

이와함께 만장에 대비해 내년부터 2013년까지 2년 동안 묘역을 추가 개발해 9만㎡(2만7225평)에 1만6천여기의 안장능력을 확충한다.

권율정 원장은 “숭고한 보훈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문화행사와 깨끗하고 쾌적한 참배환경 조성 등을 통해 국민의 생활속에 함께하는 국립대전현충원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