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사랑의 나눔 손길 줄이어
함평군, 사랑의 나눔 손길 줄이어
  • 함평/김승남기자
  • 승인 2010.12.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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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맞아 관내 기관 사회단체 참여 '훈훈'
함평군이 희망 2010 이웃돕기 성금모금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군 관내 기관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이웃돕기 손길이 줄을 잇고 있어 따뜻함을 안겨주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 사회단체 등과 함께 함평군 노인복지회관에서 자활근로자, 독거노인, 이주여성 등 230여 명에게 이웃돕기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베트남 이주여성들에게 성금과 성품 전달을 통해 이들의 한국사회 조기 정착과 행복한 가정생활 영위를 꾸준히 지원해온 베트남 참전전우회 함평군지회는 회원들의 정성 어린 성금으로 마련한 이불 18채를 베트남 결혼 이주여성에 전달하고 위로했다 함평군 노인돌보미회에서는 회원들이 손수 집에서 기른 국화분재 판매 수익금으로 준비한 백미 68포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여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밖에도 군에서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복을 배부했으며, 지난 국향대전에서 직원들이 직접 관광객들에게 판매한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으로 홀로 사는 노인 29명에게 위문금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연탄, 쌀, 김치 등 다양한 물품을 기탁해오시는 분들이 많다.

”면서 “기부자와 수혜자 모두가 감사와 나눔의 기쁨을 만끽하는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