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정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거나 새로운 시책발굴 등 평소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제보하는 ‘시정 모니터’의 활동이 예방행정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정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성무용 시장과 관계공무원, 시정모니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제보 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를 설명하고 2011년에도 시정발전을 위한 변함없는 활동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올 7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시정모니터의 제보는 총 34건으로 완료 12건, 정상추진 14건, 장기검토 8건 등으로 26건이 완료됐거나 정상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정모니터는 시의 주요시책과 활동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고 개선방안을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자 만들어진 시민참여제도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집어주면서 시민과 행정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예방행정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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