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오송단지 조기 안정화 ‘총력’
청원, 오송단지 조기 안정화 ‘총력’
  • 청원/신용섭기자
  • 승인 2010.12.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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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편익등 정주여건 개선과제 28건 추진
충북 청원군은 오송 단지 국책기관 이전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과제 28건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주민편익분야로 종합사회복지관과 보건소, 도서관, 출장소, 관리사무소 건립 등을 내년 상반기 착공해 연말 준공할 계획이다.

또 공사 중인 오피스텔·원룸 1023세대를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동원할 방침이다.

군은 이달부터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2개 노선을 1일 36회 연장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진입로 이정표 15개를 추가 설치해 오송역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2012년 개교를 목표로 오송고를 건립하고 자립형 사립고와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을 설립한다.

치안대책으로 강외치안센터의 근무 인원을 11명으로 보강해 순찰활동을 강화하며 방범용 CCTV도 8곳에 15대를 설치한다.

군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과 택시요금 인하,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예방 대책 등 국책기관에서 건의한 사항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충북도와 청주시를 비롯한 각 유관기관과 협조해 최고의 정주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