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구제역 확산 방지 총력
봉화군, 구제역 확산 방지 총력
  • 봉화/강정근기자
  • 승인 2010.12.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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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관계자, 성금 100만원 기탁
봉화군가축질병본부는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2일 현재 48개의 주요 간선 도로를 폐쇄하고 매일 1,371명의 인원과 방역약품 씨투스외 8종 16,203kg, 생석회 27,800포를 확보하여 방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재래시장 폐쇄, 우체국 집배원 방제복 착용근무 등으로 구제역 차단에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

박노욱 군수를 중심으로 실과별, 유관기관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도로 폐쇄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에 협조를 구하는 한편 농가별 전화 예찰을 강화하고 모임을 통제하고 있으며 쌀쌀한 날씨속에 방역초소앞 도로결빙 방지를 위한 염화칼슘 및 모래살포, 과속방지턱 설치 등으로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공동방제단 활용과 축산농가의 개별 소독을 독려하고 관외 출퇴근공무원을 위한 전신 자동소독기 및 청사 출입시 신발소독기 설치하여 구제역 바이러스의 원천 차단을 위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특히, 워낭소리로 세간의 집중을 받은 워낭소리 관계자도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구제역 발생으로 많은 소와 돼지 등 가축들이 죽고 사람들이 추위에 고생하는 것을 보니 워낭이가 생각나고 안타깝다"며, 박노욱 군수를 비롯한 모든 공무원과 군민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구제역을 조기에 종식시켜 청정 봉화를 보존해 달라고 당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