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해5도 발전 종합대책 추진"
"내년 서해5도 발전 종합대책 추진"
  • 장덕중기자
  • 승인 2010.12.0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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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연평도 주민들 생활 안정 최대한 지원"
정부와 한나라당, 청와대는 5일 당·정·청 9인회동을 갖고 내년부터 서해5도 발전을 위한 중장기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임채민 총리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회동을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 연평도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정부가 최대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날 오후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관련 대책을 확정하고 6일 발표할 계획이다.

당·정·청은 이날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으로부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추가 협상에 대한 보고를 받고 "미국, 유럽연합(EU), 인도, 아세안 등 거대 시장과의 FTA를 체결함으로써 우리가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고 한미동맹 기반도 더욱 공고해 질 수 있게 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한미FTA 추가 협상에 양국의 이익이 균형있게 반영됐다고 보고 이를 국민들에게 자세히 설명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임태희 대통령실장 등 기존 멤버 외에 남경필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 김종훈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