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대규모 축제’ 열린다
‘아마추어 대규모 축제’ 열린다
  • 문경림기자
  • 승인 2010.12.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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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서… “예술인들 소망 실현되는 장 될 것”
울산문화예술회관 개관이래 최대, 최고의 아마추어 예술인 무대 열린다.

아마프로뮤직페스타 운영위원회(위원장 이한별)는 11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아마프로뮤직페스타'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춘하추동, 예술의 주인은 우리'를 부제로 1부 춘(春)-타(打) 신명의 봄마당, 2부 하(夏)-무(舞) 춤추는 여름, 3부 추(秋) 악(樂) 노래하는 가을, 동(冬)-극(劇) 새싹을 품은 겨울 등으로 꾸며진다.

무엇보다 주민센터, 문화센터, 문화회관, 전문단체 강습소 등에서 자신의 소질을 갈고 닦은 아마추어 예술인들이 프로예술인들의 지도를 받아 향상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공연이라 주목된다.

장애인,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는 청소년, 주부, 대학생, 직장인등 다양한 계층의 울산시민들이 1년간 준비한 무대로 프로페셔널 예술인들의 기획과 연출 등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프로페셔널 참가단체는 마당극단 결, 예술단 울뫼, 노래패 파람, 무용단 텅, 한 퍼포먼스컴퍼니, 울산시립무용단, 민족미술인협회, 울산민예총극위원회 등이다.

아마추어 참가단체는 울산의 각 동 주민센터 국악동아리 회원,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지체장애 청소년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회원, 직장인 음악인, M-act 뮤지컬 동아리(아마추어 여성 합창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 울산노동자풍물패연합, 울산노동자몸짓패, 미술패 예울, 병영동 미술반 어머니 등 30여개 단체다.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비전문동호인과 전문예술인들 사이에는 넘어서기 힘든 작은 벽이 존재하지만, 이들 모두 예술을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기를 소망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아마프로 뮤직 페스타는 아마추어와 프로 예술인들의 소망이 실현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