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내달 1일부터 ‘차 없는 거리’ 조성
남대문시장, 내달 1일부터 ‘차 없는 거리’ 조성
  • 오승언기자
  • 승인 2010.11.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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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는 내달 1일부터 우리나라 대표적 재래시장인 남대문시장 전체를 '차 없는 거리'로 지정·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평일 및 토요일의 경우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하루 종일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단, 상인들의 편의를 위해 조업(배송)차량이나 긴급차량은 별도로 진입가능 시간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남대문시장이 차 없는 거리로 탈바꿈해 쇼핑객들이 편안하게 남대문시장에서 쇼핑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쇼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이 남대문시장의 낭만과 멋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