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사이클, 4km 단체추발 ‘금메달’
남자 사이클, 4km 단체추발 ‘금메달’
  • 문경림기자
  • 승인 2010.11.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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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사이클 대표팀이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4km 단체추발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장선재(26. 대한지적공사), 박선호(26), 조호성(36. 이상 서울시청), 황인혁(22. 금산군청)은 16일 오전(한국시간) 광저우대학타운 벨로드롬에서 열린 남자 4km 단체추발 결승전에서 4분7초87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홍콩(4분10초859), 중국(4분11초349)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전날 예선에서 4분6초598의 아시아신기록을 세웠던 남자대표팀은 1000m 기록(1분6초343)에서 홍콩(1분6초103)에 뒤졌다.

그러나 남자대표팀은 2000m 기록(2분6초421)에서 홍콩(2분6초924)을 제치는데 성공했고, 3000m(3분6초664)에서 홍콩(3분8초384)에 2초 이상 앞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지난 2006 도하대회에서 이 부문 금메달을 차지했던 남자대표팀은 2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하면서 환호성을 올렸다.

14일 4km 개인추발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는 장선재는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