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수영 800m 계영, 박태환 없이도 결선행
男수영 800m 계영, 박태환 없이도 결선행
  • 오승언기자
  • 승인 2010.11.15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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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수영이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계영 800m에서 결선에 올랐다.

남자 수영대표팀은 15일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남자 계영 800m 예선전에서 7분30초96으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한국은 일본(7분15초57)과 중국(7분19초30)에 이어 세 번째로 결선을 확정지었다.

장상진(19. 한체대)과 박민규(23. 고양시청), 김용식(22. 한체대), 배준모(21. 서울시청) 등은 200m씩을 소화하며 결선행을 이끌었다.

전날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아신기록(1분44초80)으로 2연패에 성공한 박태환(21. 단국대)은 결선전에만 나선다.

계영 800m 엔트리에 올라있는 박태환은 예선전을 뛰진 않았지만 결선 출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전국체육대회 동반 MVP인 최혜라(19. 오산시청)와 이주형(23. 경남체육회)은 여자 접영 200m와 배영 50m에서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남자 자유형 50m의 박민규(23. 고양시청)도 22초90으로 결승 대열에 합류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