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예협회 캘리그래피 첫 공모전
광주서예협회 캘리그래피 첫 공모전
  • 박재연기자
  • 승인 2010.11.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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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쓴 그림문자인 캘리그래피 전국 공모전이 처음으로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단법인 광주서예협회(이사장 서재경)는 캘리그래피 인구의 저변 확대와 한글의 아름다움 재인식을 위해 18일부터 이틀 동안 '제1회 대한민국 캘리그라피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초의 캘리그래피 공모전으로 전통 예술인 서예를 문화산업과 접목시켜 지역 문화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대상은 CI, BI, 포스터, 패키지, 브로슈어, 카달로그, 현판 등 문자를 이용한 조형작품으로 당선작에는 대상 300만원 등 다양한 부상이 주어진다.

당선작과 참가작은 오는 12월16일부터 7일 동안 광주 대동갤러리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서재경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캘리그래피의 활용과 관심이 크게 확산되는 가운데 열리는 첫 전국 공모전이다"며 "우리 전통 예술인 서예를 산업과 융합해 직접 활용함으로써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