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규 영월군수, 강명호 영월군의회 부의장, 김영수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 위원장 등 대표단 11명은 일본 히가시카와 정에서 마츠오카 이치로 정장 외 관계자와 만나 교류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고, 홋카이도 현지를 시찰했다.
히가시카와 정은 홋카이도 내륙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삿포로에서 150km떨어진 곳츠로 인구 7,800여명의 작은 도시이다.
대설산국립공원, 온천 등 관광산업이 발달한 히가시카와정은 쌀 농업, 목가공업으로 유명하며, 1985년 사진마을을 선포한 후 매년 여름 한 달 동안 국제사진페스티벌을 개최해 왔다.
일본 히가시카와 마쓰오카 이치로 정장은 최근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사진마을인 영월군 동강사진마을과 사진을 통해 교류를 넓혀가면 좋겠다.
”고 밝힌바 있다.
박선규 군수는 “이번 문화교류 협정체결은 상호 사진 교류전시 등을 통해 교류의 폭을 넓혀가고 향후 국제적인 사진마을로 거듭나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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