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주민과 함께하는 독서캠프'
순천대 '주민과 함께하는 독서캠프'
  • 순천/양배승기자
  • 승인 2010.11.03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시민 전 장관 초청 특강, 재즈 페스티벌도
순천대학교(총장 임상규)는 오는 5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순천대학교 도서관 독서캠프’를 교내 7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다.

3일 대학에 따르면 이번 독서캠프는 대학생들의 독서를 통한 토론문화 생활화와 지도력을 배양하고 인기 있는 재즈그룹의 공연을 통해 다양한 대학문화를 만끽할 기회를 갖도록 기획됐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기관으로서의 대학이 지역민과 함께 대학문화를 공유하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다.

『청춘의 독서』저자 유시민 전 장관 특강에서는 참여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그의 20대 청춘시절 독서경험과 사색에 대한 강연을 듣고 작가와의 만남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순천대생들이 책과 독서와 사유를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하고 나누는 장으로 독서 토론대회를 열고 대상과 1등 2등에는 모두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서울과 전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뮤지션그룹 ‘the Frontline’을 초청한 Jazz Festival에서는 한국 최고의 재즈 기타리스트로 알려진 민영석과 양영호(베이스), 남광현(드럼)이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이 가을을 수놓을 환상적인 재즈향연을 펼친다.

순천대 도서관 김응곤 관장은 “책은 영원한 스승이고 그 속에 길이 있다.

순천대 도서관은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다.

도서관이 마련한 축제에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이 함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