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위상 한 단계 높이는 계기 될 것”
“대한민국 위상 한 단계 높이는 계기 될 것”
  • 박한우기자
  • 승인 2010.10.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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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10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개막 이틀을 앞둔 19일 박준영 전남지사(F1대회조직위원장, 사진)는 “이제 주사위는 던져 졌다"며“F1조직위, KAVO, 전남도 등이 혼연일체가 돼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부에서 “빚잔치만 벌일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올해 당장 흑자를 내기는 어렵지만 7~12년 동안 계속되는 대회 기간에 경주장 활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흑자 전환을 앞당길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아마추어 자동차 경기를 유치하고 자동차회사 시험 주행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경주장을 이용하겠다는 신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이번 2010 F1대회 개최는 전라남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스포츠 행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온 국민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22-24일 열리는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와 11월에 열릴 F3 유치로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특히 F1 경주장이 포함된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내 삼포지구에 2021년까지 4421억원을 투입해 동양 최고 모터스포츠 클러스터를 만들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