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골포도 전국 품질평가'대상'수상
흥부골포도 전국 품질평가'대상'수상
  • 남원/송정섭기자
  • 승인 2010.09.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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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아영면 이길동씨 포도 최고 품질로 인정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에 따르면 남원시 아영면 이길동씨가 농촌진흥청 에서 개최된 탑프루트 시범단지 과실 품질평가에서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으로 부터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아“탑프루트 포도분야 대상 을 받게 되어 오는 12월 실시되는 탑프루트 프로젝트 종합평가회에서 수상 하게 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탑프루트단지 포도 품질평가는 전국 12개 주산단지에서 36농가가 출품하여, 국내 포도 관련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19명이 엄격하고 공정한 계측심사와 외관심사, 현지심사 등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탑프루트 프로젝트는 농촌진흥청이 FTA 협상에 따른 과실 수입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과실의 품질경쟁력을 향상시킬 목적 하에 시행하고 있는데, 탑프루트 포도 과실은 크기 380g~ 420g, 당도 15°Bx이상, 착색도 10이상, 농약 잔류 허용기준 이하 안전성 등 최고 품질 기준을 정하여 그 기준을 통과한 과실만을 탑프루트로 인정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농촌진흥청과 협력하여 2009년부터 29농가 23ha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금년 흥부 골 포도 단지에서는 탑프루트급 과실을 생산하기 위하여 포도봉지에 생산자를 명기하여 포도 실명제를 실시하였고, 결과지 유인핀 설치, 비 가림 및 서리피해방지시설로 고품질 포도 생산에 주력해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