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현 수필가, 산문집 ‘그 오랜 만남’ 펴내
천성현 수필가, 산문집 ‘그 오랜 만남’ 펴내
  • 문경림기자
  • 승인 2010.09.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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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소재로 독특한 내용 눈길

신문을 소재로 한 독특한 내용의 산문집이 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울산시지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천성현 수필가는 신문을 매개체로 쓴 글 모음집 ‘그 오랜 만남’을 세상에 내놓았다.

천씨의 산문집에는 표제수필 ‘그 오랜 만남’을 비롯한 18편의 수필과 칼럼, 평론, 신문기고 등 40편의 작품이 251페이지에 걸쳐 실렸다.

그의 표제작품은 신문을 소재로 한 사유 깊은 문학작품.
천씨는 “젊고 풋풋했던 시절이 지나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글도 늙는 느낌”이라며 “이러한 시점에 좀더 박진감 있는 자세로 문단활동을 하기 위해 책을 펴내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제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달라졌다”며 “사유가 깊은 글을 쓰기 위해 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신문글을 거의 빠뜨리지 않고 읽고 있으며, 지역 일간지에 사유 깊은 칼럼을 게재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천성현 수필가는 2004년 월간 ‘수필문학’으로 등단한 후 울산문인협회에 입회, 왕성한 문단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산문집 ‘그 오랜 만남’의 출판기념회는 14일 오후 6시30분 울산시 남구 태화나루에서 열린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