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경남지사 취임후 첫 의령 방문
김두관 경남지사 취임후 첫 의령 방문
  • 의령/전근 기자
  • 승인 2010.08.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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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47공구 의령관문·정암전적지 관광자원화 사업 지원 약속
김두관 경남지사는 4대강 살리기 사업 중 낙동강 47공구와 연동된 의령 관문 및 정암 전적지 관광자원화 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곧 빠른 결론을 내려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0일 오후 취임 후 처음으로 진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의령군을 방문, 강효봉 부군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의령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암전적지 관광자원화 사업과 관련해 군민들의 걱정이 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사업이 보류된 낙동강 47공구 사업은 보의 설치와 과도한 준설 때문에 중앙정부의 입장을 수용할 수 없는 측면이 있는 것이지 다른 의견은 없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권태우 군수의 병환으로 인해 의령이 행여 소외되거나 푸대접받지 않도록 정책이나 예산 측면에서 적극 배려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사는 또 강 부군수가 업무보고를 통해 부림 도시계획도로 총 사업비 45억원 중 20억원을 도비로 지원해달라는 건의를 하자 도로개설에 있어 무엇보다 보상비 해결이 어려운데 이를 군에서 먼저 해결한 만큼 예산담당관과 협의해 도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지사는 마지막으로 여건이 어려운 지자체에는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히고 330만 도민을 잘 섬기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