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경에 따르면 부산 사상공업지역의 50여개 공장에서 배출되는 폐수를 처리하는 A업체는 지난 5월19일 오후 8~9시 수질감시장치(PH 측정기)를 제거하고, 펌프와 대형 호스를 이용해 유독성 폐수 13t을 하수구에 무단방류했다.
또 같은 지역에서 100여개 공장의 폐수를 처리하는 B업체는 지난 13일 오후 9~10시 비밀 배출관을 만들고, 콘크리트로 은폐한 뒤 맹독성 폐수 12t을 무단 방류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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