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출판도시 행복학교’ 캠프 펼쳐
‘파주 출판도시 행복학교’ 캠프 펼쳐
  • 의정부/김병남기자
  • 승인 2010.07.2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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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청사, 고양·의정부 여성청소년 쉼터 입소자 대상
경기도 2청사는 고양, 의정부 여성청소년 쉼터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파주 출판도시 입주기업 협의회에서 ‘행복학교 캠프’를 마련하여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자기계발을 위한 의지를 함양시켜 우리사회에 잘 적응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된 ‘출판도시 행복학교’ 캠프는 연극체험, 음악활동(난타) 등 단체 활동을 통한 협동심을 향상시킬 수있는 프로그램과 애니메이션 영화 만들기, 북아트 등 평소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하고 즐거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유대와 소통을 통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여학생은 “마인드코칭, 부모 자녀간 대화법, 감수성 훈련이 있는 ‘나를 찾아서’ 시간을 통해 마음의 문을 활짝 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출판도시를 찾아서 책이 만들어 지는 과정 견학 등은 일상적으로 쉽게 접할 수 없는 체험을 했다”고 말했다.

경기도 제2청 최봉순 복지여성정책실장은 “본래의 심성이 아름다운 여성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하여 마련됨 캠프인 만큼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과 흔들리지 않고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