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은 대구시 달서구에 지은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가 지난 29일 입주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지하 2층~지상 24층 12개 동 1021가구 규모 단지다. 전용면적 및 주택형별 물량은 △68㎡A 204가구 △68㎡B 175가구 △84㎡A 350가구 △105㎡ 45가구다.

한양은 채광과 통풍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고 주차 공간을 100% 지하에 배치했다. 단지 내부에는 조망일체형 시스템 창호를 적용해 가시성과 개방감을 높였고 주동 측벽에는 특화 디자인을 도입했다.

한양 관계자는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입지와 상품적 강점도 있지만 최근 대구 분양가가 오른 가운데 가격적 장점도 있어 높은 입주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천안과 화성 등 다른 지역에서 입주가 진행 중인 주요 수자인 단지들도 입주가 속속히 이뤄지고 있어 원활한 공사비 확보를 토대로 더 안정적으로 주택사업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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