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유치원, 3차 교원역량강화연수
시화유치원, 3차 교원역량강화연수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4.03.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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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으로 다가가는 미래 유아교육의 모습 그려

 

사진/시흥교육지원청제공
사진/시흥교육지원청제공

경기 시흥시 시화유치원에서는 29일 '바람직한 유아통합교육의 운영'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특히 오랫동안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의 통합교육을 운영하며 겪었던 어려움을 해결하고, 유아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교통대학교 유아교육과 박소영 교수는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이 특수한 유아를 위한 유아교육이 아니라 결국 개별성을 존중하는 ‘모두를 위한 유아교육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부분통합과 완전통합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일반학급 교사와 특수학급 교사 간의 협력을 촉진하는 다양한 전략 및 사례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특수교육 필요성이 있는 유아뿐만 아니라 모든 유아가 함께 성장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특수교육대상 유아의 통합 교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전과 과제에 대해 교사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실제 현장에서 교사들이 직면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연수에 참여했던 한 교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통합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필요한 실용적인 방안들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양인숙 원장은 "이번 연수가 교사들에게 특수학급과 일반학급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유아가 더욱 포괄적이고 풍부한 학습 경험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