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문화관광재단, 2024 공연예술 등 공모사업 2개 선정
영월문화관광재단, 2024 공연예술 등 공모사업 2개 선정
  • 백남철 기자
  • 승인 2024.03.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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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극 쪽빛황혼 (사진=영월군 제공)
마당극 쪽빛황혼 (사진=영월군 제공)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원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연예술 유통사업'은 중앙, 지역, 민간 등 협력을 통해 공연예술 유통시장의 활성화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이다. 우리나라 1세대 코미디언 고(故) 배삼룡의 삶을 통해 그 시절 코미디의 감흥과 시대의 초상을 재조명하는 작품인 '희극인 삼룡이'와 어르신들의 삶과 빠른 속도로 확산하여 가는 치매가족 이야기를 담아낸 '마당극 쪽빛황혼' 두 작품이 선정되었다.

늘근도둑이야기 (사진=영월군 제공)

'지역 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은 문화 취약지역에 문화향유 증진 및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두 도둑의 스토리 안에 시대에 사회적 이슈와 화두를 자연스럽게 녹여 낸 오리지널 시사코미디 작품인 '늘근도둑 이야기'(㈜나인스토리)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작품은 올해 10~11월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지역 문화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

재단 관계자는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공연과 전시 및 교육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shina7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