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갑·을 기호1번 이재영·김두관 후보는 13일간 펼쳐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첫날인 28일 오후 3시30분 이마트 양산점 앞에서 4·10총선 승리를 결의하는 합동 출정식을 가졌다.

두 후보는 출정식에서 ‘못살겠다! 심판하자!’며 양산시민에서 윤석열 정부 심판과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재영·김두관 후보와 가족, 그리고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서형수 전 국회의원과 김일권 전 양산시장이 참석했으며, 지지와 결의를 다졌다.

우중에도 수백명의 지지자들이 모여 윤석열 정부 심판과 승리의 다짐을 했다. 

양산을 기호1번 김두관 후보는 출정식에서 “멀쩡히 길을 가다가 죽은 159명의 젊은이들의 죽음은 아직도 진상규명도 못한 채 유가족들이 절규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지키겠다고, 그것도 가장 빡세고 힘든 해병대에 가서 나라를 지키겠다고 스스로 자원입대한 늦둥이 외동아들 청년은 싸늘한 시신이 되었지만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습니다. 책임은 커녕 가장 큰 의심을 받는 사람이 도주대사가 되었습니다”라며 윤석열 정부를 심판을 외쳤다.

김두관 후보는 “망가져 가는 대한민국을 제자리에 돌려놓을 수 있는 유일한 능력을 가진 사람은 오로지 시민들뿐입니다.

시민의 힘이야 말로 대한민국을 다시금 선진국 자리에 올려놓을 유일한 힘”이라며 양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두관 후보는 “민생의 파탄입니다. 그런데 파 한단이 875원이랍니다. 그런 파가 있으면 제가 천원 드릴테니 양산으로 열 트럭만 보내달라”며 “이번 선거는 누가 뭐래도 '못살겠다 심판하자'는 선거이고, 오는 4월 10일 반드시 심판하자”고 총선승리를 다짐했다. 

김 후보는 “저와 이재영 후보를 꼭 함께 국회로 파견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혼자 뛰는 것보다 둘이 손잡고 뛴다면 양산의 문제는 더 빠르게 해결될 것이며 양산의 발전을 10배 빨라질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아일보] 조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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