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핫플' 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29일부터 축제
'벚꽃 핫플' 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29일부터 축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3.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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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야간경마' 병행
렛츠런파크 서울의 벚꽃축제. [사진=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의 벚꽃축제. [사진=마사회]

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은 29일부터 약 열흘 간 ‘벚꽃야경-The Miracle Night’이라는 테마로 올 봄 시즌 벚꽃축제를 전개한다.

이날 마사회에 따르면 이번 벚꽃축제는 말을 테마로 한 이색 포토존부터 2030세대 새로운 레저로 떠오르고 있는 승마와 경마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벚꽃축제에는 마사회 특색을 담은 이벤트들이 열린다. 벚꽃길 중앙에 위치한 200인치 규모의 초대형 모니터를 통해 초보경마퀴즈나 우승마를 맞혀라 이벤트 등 다양한 경마체험 콘텐츠가 제공된다. 말들이 살고 있는 마방 견학과 마사회 승마선수단이 선보이는 기승 시연도 만나볼 수 있다. 또 30일에는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점등식이 예정됐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벚꽃축제와 야간경마가 동시 시행한다. 이색 경주인 야간경마는 기존에는 여름시즌에만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봄과 가을에 만나볼 수 있다. 29일부터 4주 동안 금~토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마사회 관계자는 “렛츠런파크 서울은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 고객이나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2030 등에게 숨은 벚꽃명소로 잘 알려졌다”며 “방문객들이 봄밤의 벚꽃이 주는 낭만과 함께 박진감 넘치는 경마 에너지도 함께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렛츠런파크 서울은 4호선 경마공원역에 위치했다. 벚꽃축제 기간에는 경마공원에서 과천, 대공원 등을 오가는 ‘벚꽃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