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후보 “평택을 해양‧물류‧관광 산업의 메카 만들 것”
정우성 후보 “평택을 해양‧물류‧관광 산업의 메카 만들 것”
  • 임덕철 기자
  • 승인 2024.03.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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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물류허브‧해양연구 클러스터‧관광단지 조성
(사진=정우성선거사무소)
(사진=정우성선거사무소)

국민의힘 정우성 국회의원 후보(평택시을)가 공식 선거운동기간 첫날인 28일 0시 첫 일정으로 평택항을 찾아 '평택항 발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정 후보는 디지털 물류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립을 통해 이송‧적치 자동화, 실시간 재고관리, 효율적 시설 운영 등을 통해 물류공간 활용을 높이고, 효과적인 물동량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건립되면, 평택에 새로운 물동량 추가 창출은 물론 일자리 확대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물류 체계를 최첨단화하면, 자동차 등을 넘어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물류가 확대되고, 창고업 등 항만 관련 물류 산업 규모도 커져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해양연구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평택항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평택연구소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양과학 관련 부설 연구기관 등을 새롭게 유치해 해양과학기술분야 산학연 공동연구 체계 구축에 나선다.  해양‧물류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해양대학교 등 해양‧물류 특성화 대학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조기 완성하고, 대형 리조트, 워터 파크, 해양레포츠, 컨벤션센터 등 민간 유치를 지원한다. 평택강 친수공간 확충을 통해 평택 관광을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항만배후단지를 조기 개발하고, 해양생태공원을 조성한다. 항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임항교통시설을 확충하고, 연계교통망으로 국도 38호선 확장 조기 완성 및 우회도로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카페리 여객 편의를 위한 상업, 위락시설 도입에도 나선다. 

평택항 신국제여객부두를 활성화하고, 신국제여객터미널 완성하여 평택항 여객 인프라를 구축한다. 평택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올해 하반기 완공되면 운항 항로가 3개에서 5개로 확대되는 만큼, 크루즈 국제여객수송 증가에 따른 서비스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데이터화된 오폐수 및 폐기물 발생량 관리로 평택항 해양환경 보전을 강화한다. 현재 항만배후단지에서 발생하는 오수 및 폐수 발생량과 복합물류시설, 제조시설, 업무‧편의시설에서 발생되는 폐기물 발생량을 정확히 측정하고, 오폐수 및 폐기물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평택호 환경 개선을 위한 용역연구 시행, 신기술 적용 검토를 추진한다.

평택항 유관 기관 기능 확대 및 지위 승격을 추진한다. 평택항의 물동량이 확대되는 만큼 관리 행정청인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을 확대 개편하고 청장 직급 상향을 추진한다. 또, 총기류 등 불법위해물품 반입 및 마약 등 밀수 증가에 대비해 평택세관 본부세관 승격 및 세관장 직급 상향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우성 후보는 “평택항은 ‘평택의 심장’”이라며, “최첨단 물류허브, 해양연구 클러스터, 관광단지 조성 등으로 평택을 해양‧물류‧관광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했다. 

[신아일보] 평택/임덕철 기자

kdc949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