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강원FC 경기 대비 송암동 일대 시내버스 배차 확대
춘천시, 강원FC 경기 대비 송암동 일대 시내버스 배차 확대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4.03.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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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 시내버스 31일 오후 4시부터 5~10분 간격 배차
수도권 등 축구 관람객 이동 편의 도움
춘천시가 강원도민프로축구단(이하 강원FC) 홈 경기 관람객 편의를 위해 경기 종료 전후에 맞춰 시내버스 운행을 늘린다.

춘천시가 강원도민프로축구단(이하 강원FC) 홈 경기 관람객 편의를 위해 경기 종료 전후에 맞춰 시내버스 운행을 늘린다.

시에 따르면 강원FC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FC서울과 K리그1 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해당 경기 온라인 입장권 1만 여장이 매진된 만큼 시는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시내버스업체인 춘천시민버스에 16번 버스를 경기 종료 시점에 맞춰 추가 배차를 요청했다.

16번 시내버스는 삼천동·퇴계동 일대 주요 아파트 단지와 남춘천역, 시외버스터미널, 춘천역 등을 경유한다.

배차 간격은 20~30분이지만 오후 4시부터는 5~10분 간격으로 배차한다.

FC서울과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서 방문한 축구 관람객의 이동 편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 편의와 함께 이날 당일 경기장 입구에는 각종 체험 공간과 먹거리 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즐길 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2일 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는 6,021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