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계양구(갑) 최원식 국회의원 후보, "경인교대·계산종합의료단지 정상화"
국민의힘 계양구(갑) 최원식 국회의원 후보, "경인교대·계산종합의료단지 정상화"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4.03.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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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경기도립 개성사범학교로 설립돼 1952년 국립인천사범대학교로 교명이 바뀐후 1990년 인천교육대학교로 계산동에 둥지를 튼 인천교대가 2005년 안양에 경기캠퍼스를 개교하면서 계산동의 인천캠퍼스는 학생 및 교직원 감소로 인한 공동화와 인근 상권이 침체기를 맡게 됐다.

2012년에는 1,2,3년을 안양캠퍼스에 배치하는 계획이 알려져 당시, 지역주민들의 반발로 신학용, 최원식 국회의원과 인천시의회가 조정하여 안양캠퍼스에 2개 학년씩 배치하며 공동화 방지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기로 합의하여 인천서부 교육국제화 특구 추진 및 글로벌 교원양성 거점대학 지원사업 등을 펼쳐오기도 했지만 학교 공동화와 주변 상권 침체를 근본적으로 벗어나고 있지 못하다.

국민의힘 계양갑 최원식후보는 경인교대 정상화와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국립경인교대를 국립인천대와 통합하거나, 환경과 에너지, ESG경영 등 시대적 과제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인천지역의 경인교대, 인천대, 인하대, 연세대, 글로벌캠퍼스 등 관련학과가 공동으로 대학원대학을 설립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지역은 GCF사무국, UNOSD(지속가능발전센터)를 비롯한 환경관련 국제기구들이 많이 있으나, 각 대학별 수도권정비법에 의한 규제로 탄소중립에 대비한 환경과 미래에너지, ESG경영, UN-SDGs(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 등 전문학과 추진에 제약이 많아 각 대학들이 공동으로 대학원대학 추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경인교대는 이밖에 계양갑 최원식후보와 계양을 원희룡후보가 공동으로 공약한 전국 최초 사교육비 경감 시범지구 추진시, 공공학원 등 목적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원식후보는, 계산동에 위치한 계산종합의료단지 정상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계산종합의료단지는 2015년 저출산고령화사회에 대비해서 인천시가 전국 최대의 요양병원을 종합병원 설립 조건부로 인가해 준 사업인데, 병원측이 요양병원을 인천시 승인없이 재활병원으로 용도를 변경하고 조건부 사항인 종합병원은 건축하지 않고 탈법으로 운영해오다 인천시로부터 시정명령을 받고, 인천시 인가조건 이행을 준비중에 있다.  

최후보는 계양구의 대표적인 시설들인 경인교대와 계산종합의료단지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추진력 있는 준비된 일꾼 최원식을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