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허필홍 후보, 국민의힘 군의원 선거법 위반 사건 사과 요구
민주당 허필홍 후보, 국민의힘 군의원 선거법 위반 사건 사과 요구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4.03.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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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MBC 후보자 TV토론회
허필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는 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원주mbc에서 열린 후보자 TV토론회에서 국민의 소속 기초의원이 노인회 임원들을 초청해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선거법을 위반한 사건과 관련해 사과를 요구했다.
허필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는 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원주mbc에서 열린 후보자 TV토론회에서 국민의 소속 기초의원이 노인회 임원들을 초청해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선거법을 위반한 사건과 관련해 사과를 요구했다.

허필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원주mbc에서 열린 후보자 TV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기초의원이 노인회 임원들을 초청해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선거법을 위반한 사건과 관련해 사과를 요구했다.

허 후보는 지난달 횡성군의회 부의장이 유상범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노인회장 임원 15명에 31만 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강원 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고발한 사건에 대해 질의했다.

허 후보는 “유 후보가 참석한 만큼 선거법 위반에 공동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며 “이번 사건으로 일부 노인회 임원은 영문도 모른 채 조사를 받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허 후보는 “유 후보가 ‘저는 국회의원 자격으로 참석했을 뿐이고, 제가 법을 위반한 것은 아닌데도 악의적이고, 거짓선동’이라고 대답했는데, 토론회가 끝난 후 확인해 보니 선관위 보도자료에는 ‘국회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라고 쓰여있는 것을 알았다”며 “유 후보가 먹은 식사비는 자신이 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유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에 자신이 소속한 군의회 부의장의 선거법 위반으로 일부 어르신은 아무 영문도 모른 채 식사 한번 했다가 막대한 과태료를 물을 수 있게 되었는데, 어르신들에게 사과하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