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호에 빙어 치어 350만 마리 방류
합천호에 빙어 치어 350만 마리 방류
  • 조동만 기자
  • 승인 2024.03.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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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수산자원 확보. 어업인 소득증대 기대
(사진=합천군)
(사진=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지난 27일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가 자체 생산한 빙어 치어 350만 마리를 합천호에 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여러 종의 치어 방류로 지역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 및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겨울철 대표 어종인 빙어는 여름에 호수나 늪의 깊은 곳에 서식하다가 겨울이 되면 얕은 곳으로 이동하며 이듬해 4~5월이 되면 산란한다.

빙어는 칼슘과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등 영양가가 풍부해 노화 방지, 어린이 성장발육 촉진에 도움을 주며, 육질이 연하고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아 회, 튀김, 조림 등 다양하게 요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윤철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치어 방류를 통해 안정적인 수산자원을 확보하고,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