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지역 안전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1일 인제경찰서로부터 실종자의 차량조회 협조 요청을 받아, 'AI기반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 영상분석을 통해 차량을 발견하여 사건을 조기 종결했다.

최근 3년간 인제군 지역 사건.사고 574건에 해결에 도움을 제공했으며, 산불, 폭행사건 가해자 검거 지원, 주취자 안전사고, 실종자 수색지원, 교통사고 조기 신고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주민수요와 경찰서의 범죄분석 데이터, 인제군 지도기반 정보표출 시스템 분석 등을 통해 관제 사각지대를 파악, 매년 지속적으로 CCTV를 확대해 왔다. 2018년 개소 당시 340대에 불과했던 인제군의 CCTV는 2024년 3월 기준, 675대까지 증가했다.

군은 올해 상반기 공공장소, 주민 밀집 지역 등의 관제 사각지대 5개소를 대상으로 CCTV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AI기반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과 같은 첨단 ICT 기술을 도입해 관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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