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낙동강 벨트 10석 중 6석 정도 할 것 같다"
김두관 "낙동강 벨트 10석 중 6석 정도 할 것 같다"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4.03.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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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정권심판론 작동하는 듯"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을 후보는 28일 "낙동강벨트 전체 10석인데 우리 쪽에서 한 6석 정도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김김해갑·을은 많이 유리하고 또 사하에 최인호 의원이랄지 부산 북갑의 전재수 의원은 상당히 앞서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경남 의석 16석에 대해선 "저희들은 9석을 목표로 하는데 그래도 5~6석은 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에 우리가 약간 추월한 게 하나 정도 여론조사에 잡혔는데 당 지지율은 여전히 국민의힘이 높다"며 "바닥에 정권 심판론이 작동하고 있는 것 같고, 이번에 상당히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우리 당 공천을 많이 받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 후보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 세종 이전' 카드를 꺼내든 데 대해서는 "일관되게 10년 넘게 그렇게 (주장)했고 또 노무현 대통령 때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을 만든 사람으로서 굉장히 반가웠다"면서도 "한 위원장이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한 번도 관심을 가져본 분이 아닌데 갑자기 꺼내 의심하는 입장"이라고 했다. 

이어 "충청의 민심이 국힘 쪽에 있다가 최근 우리 쪽으로 많이 돌아왔기 때문에 충청의 민심에 돌을 던지는 게 아닌가 이해된다"고 덧붙였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