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우기 대비 '재해복구 미준공 사업장' 특별 점검
강원도, 우기 대비 '재해복구 미준공 사업장' 특별 점검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4.03.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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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일리천, 이리천) 2개소 현장 점검
일리천 현장 점검(사진=강원도)
일리천 현장 점검(사진=강원도)

강원도는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 재해복구 미준공 사업장에 대해 도와 시군 합동 재해복구 점검반을 편성하고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 대상지는 2022~2023년까지 미준공 사업장 총 274개소이며, 점검기간은 4월까지로 토지 보상, 행정절차 이행, 부진 사업장 역공정 계획 수립,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대피계획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2년 대규모 피해를 입은 횡성군의 지방하천인 일리천과 이리천 재해복구 현장에 대하여 도 재난안전실장, 횡성군 건설과장, 공사관계자 등이 합동으로 특별점검하고 우기 전 주요공정을 완료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전재섭 재난안전실장은 “2022~2023년 미준공 재해복구사업장 중 소‧중규모사업은 금년도 연말까지, 대규모 사업장은 2025년도 말까지 완료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