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용 경남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26일 벚꽃 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는 진해군항제를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4월1일까지 열리는 진해군항제에 약 450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 이번 주말 벚꽃이 만개해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시설점검과 교통통제 상황을 점검한 것이다. 

장 부시장은 이날 각종 먹거리가 모여있는 중원 로터리를 방문해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상인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27일에는 진해루에서 열리는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 쇼를 대비해 시설 및 준비상황을 확인했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많은 분이 진해군항제를 찾아주신 만큼 쾌적한 환경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축제의 오점이 될 수 있는 바가지요금에 대해서도 단속반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축제 기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부스 입점자 사전 교육과 신고센터를 설치해 단속반을 운영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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