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지난 26일 천안함 피격 14주기를 맞아 진해루 해변공원 소재 ‘故 한주호 준위 동상’을 찾아 헌화하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참배식에는 경남도의원, 창원시의원, 김은자 구청장, 구청 간부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전사한 천안함 46용사와 실종 장병 구조작전 중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의 뜻을 기리며 헌화와 분향, 묵념을 했다.
구는 매년 3월 26일 고 한주호 준위와 천안함 46용사를 추모하는 참배식을 개최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천안함 용사들과 故 한주호 준위의 숭고한 희생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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