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가세’... 거창관광 실무협의체 발대
‘구경가세’... 거창관광 실무협의체 발대
  • 신중강 기자
  • 승인 2024.03.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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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별로 흩어져 있는 관광 체계 일원화
(사진=거창군)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지난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8개 부서 19개 업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거창하구나, 구경가세! 거창관광 실무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거창관광 실무협의체는 군의 동서남북 권역별 관광벨트의 완성에 따라 부서별 흩어져 있는 관광체계를 일원화해 효과적인 관광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군 9개 대표 관광지 담당부서와 축제, 먹거리, 농촌체험 등 관광관련 자원을 보유한 부서의 담당주사 또는 담당자 19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군 관광정책의 방향성과 진행상황을 설명했으며, 각 부서의 직원들이 부서별 관광자원을 공유하고, 자유토론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했다.

회의 결과 분산되어 있는 군의 관광자원을 한 데 모아 공동 홍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자는데 의견을 함께하고, 월 1회 정기적인 운영을 통해 관광지별 특색화 전략과 방문객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김성윤 국장은 인사말에서 “이제는 잘 조성된 관광지에 대한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과 특색있는 콘텐츠 개발에 힘을 써야 할 때이다”라고 말하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들은 내 업무의 모든 것이 관광과 연결될 수 있다는 개방적인 생각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거창/신중강 기자 

shinjk042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