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청년 농업인 500명 육성... 맞춤형 역량강화
구미시, 청년 농업인 500명 육성... 맞춤형 역량강화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3.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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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주관 ‘2024년 청년 농업인 맞춤형 집합교육’ 실시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27일 선산문화회관에서 청년 농업인, 예비 농업인 등 70여명이 참석, aT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주관으로 ‘2024년 청년 농업인 맞춤형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농식품부 청년정책 및 신활력플러스사업 홍보를 시작으로 총 6시간 동안 3개 과정으로 진행됐다.

농식품 창업 트렌드(경기농식품벤처창업센터 이상혁 센터장), 농식품 창업 유통(비사이드랩 지영일 대표), 농식품 창업 로드맵과 비즈니스모델 작성법(JSS 정명훈 대표) 등 aT 전문 교수진을 초빙해 현실에 맞는 깊이 있는 교육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이처럼 시는 정부의 청년 농업인 3만명 육성 목표에 발맞춰 안정적인 영농창업을 돕기 위해 자금, 교육, 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안내와 함께 2030년까지 농업‧농촌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농업을 주도할 영향력 있는‘청년 농업인 500명 육성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청년들이 폭넓은 농업경영을 경험하고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전문교육 확대, 간담회 정례화, 청년협의체 구성, 합동 벤치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김장호 구미시장은 “우리 농업‧농촌이 어려운 환경이지만, 다양한 지원과 사업을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가 농업분야로 진출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구미농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경쟁력 있는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