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소재부품 원익큐엔씨, 구미하이테크밸리에 ‘캠퍼스 S 준공’
반도체소재부품 원익큐엔씨, 구미하이테크밸리에 ‘캠퍼스 S 준공’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3.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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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줄 사진왼쪽 여섯 번째부터 구자근 국회의원, 백홍주 원익큐엔씨 대표이사, 김장호 구미시장, 이용한 원익그룹 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전 회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영식 국회의원 등(사진=구미시)
첫째 줄 사진왼쪽 여섯 번째부터 구자근 국회의원, 백홍주 원익큐엔씨 대표이사, 김장호 구미시장, 이용한 원익그룹 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전 회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영식 국회의원 등(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27일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5공단)에서 ㈜원익큐엔씨의 ‘캠퍼스 S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구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원익그룹 이용한 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전 회장, ㈜원익큐엔씨 백홍주 대표이사·임직원 등이 참석, 축하했다.

특히 원익큐엔씨는 1983년 구미에서 설립된 향토기업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쿼츠·세라믹 제조, 반도체 소재‧장비부품 세정, 디스플레이·의료기기용 램프사업 등 총4개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40년간 꾸준한 기술개발 및 적극적 투자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현재 쿼츠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이 회사는 세계적인 기술력과 제조력을 보유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을 비롯한 TSMC, Intel, Micron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업체와 LAM Research, Tokyo Electron 등 글로벌 장비 제조업체에 쿼츠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술 노하우로 대만, 독일 등 현지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디바이스 변경에 따른 반도체 제조용 Chamber의 Plasma Density, Etching Gas 등의 환경변화에 따라 반도체용 부품 Particle, Life time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쿼츠웨어 미세가공‧용접조립‧세정 및 코팅기술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구미국가산단 내 4개의 공장을 비롯해 글로벌 기준 미국, 대만, 독일, 일본, 중국 등 국내외 총19개 공장(국내 5, 미국 4, 대만 2, 독일 2, 일본 4, 중국 2)을 보유하는 등 2,400여명의 임직원이 생산 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40년간 구미산단과 함께해 온 향토기업 ㈜원익큐엔씨의 반도체 쿼츠웨어 생산공장은 우리 구미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반도체산업 특화단지 조성에 큰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