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규 후보, 원활한 학력평가 진행 위해 확성기 사용 자제
맹성규 후보, 원활한 학력평가 진행 위해 확성기 사용 자제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4.03.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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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맹성규 후보측)
(사진=맹성규 후보측)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구(갑) 국회의원 후보 캠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유세차량의 확성기 사용을 최대한 자제키로 했다는 입장을 27일 밝혔다.

맹 후보 캠프는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28일 실시됨에 따라 학력평가가 진행되는 시간에 학교 주변에서 유세 차량을 운행하거나 ,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하지 않기로 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유세 차량을 운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캠프 관계자는 “민주주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선거도 중요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평가하는 전국단위의 시험이 치러지는 만큼 학생들이 시험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갑에서 3선 도전에 나서는 맹성규 후보는 인천 신흥초, 상인천중, 부평고를 졸업하고 제31회 행정고시 합격 후 국토교통부에서 약 30년 근무했다. 강원도 경제부지사, 국토부 제2 차관을 역임하고 2018 년 재보궐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제 21 대 국회 연임에 성공한 이후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21.7 ∼ 22.5),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대책 특별위원장, 아파트 부실시공 T/F 단장을 맡는 등 민주당 내 대표적인 경제통이자 민생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