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에 강한 마을 가꾸기 사업에 도내 4개 마을 선정
강원도, 산불에 강한 마을 가꾸기 사업에 도내 4개 마을 선정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4.03.27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산불에 강한 마을 가꾸기 공모사업'에 도내 4개 마을(전국 16개 마을 선정)이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 마을은 춘천(감정1리), 강릉(제비리), 정선(구절3리), 인제(하추리) 등이다.

'산불에 강한 마을 가꾸기 공모사업'은 지역 공동체(마을)가 주인이 되어 자발적으로 산불예방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마을 주변 산불예방사업을 실시하여 산불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불에 대한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은 도내 5개 마을이 신청하여 최종 4개 마을이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마을별로 1억 원씩 교부받아 금년 4월부터 사업을 착수하여 11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김창규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 참여형 산불예방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공모사업 발굴을 통해 산불예방에 더욱 중점을 두고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