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기동사단,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 개토식 거행
11기동사단,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 개토식 거행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4.03.2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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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 분의 호국영령까지
가족의 품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11기동사단이 26일 홍천 화촌면 생활체육공원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 개토식을 거행, 7주에 걸친 유해발굴의 시작을 알렸다. 권혁동(소장) 사단장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지역기관ㆍ보훈단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웅들이 넋을 기리고, 성공적인 유해발굴을 기원했다.
11기동사단이 26일 홍천 화촌면 생활체육공원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 개토식을 거행, 7주에 걸친 유해발굴의 시작을 알렸다. 권혁동(소장) 사단장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지역기관ㆍ보훈단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웅들이 넋을 기리고, 성공적인 유해발굴을 기원했다.

11기동사단이 26일 강원 홍천 화촌면 생활체육공원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 개토식을 거행, 7주에 걸친 유해발굴의 시작을 알렸다. 권혁동(소장) 사단장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지역기관ㆍ보훈단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웅들이 넋을 기리고, 성공적인 유해발굴을 기원했다.

행사는 '추념사'와 '종파별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으로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시삽으로 행사를 마무리하며 참전 영웅들을 다시 가족의 품으로 모셔오는 여정에 첫발을 내딛었다.

홍천 지역에서는 6ㆍ25 전쟁 당시 여러 차례 격전이 벌어졌으며, 홍천 북방전투('51. 5. 16. ~ 22.)에서 국군 제5사단과 美 제2사단이 중공군 '춘계 대공세'에 맞서 싸우기도 했다. 이 전투로 중공군을 격퇴하고 '유엔군 3차 반격'의 초석을 마련했으나, 이때 전사자들의 대부분은 아직까지 산야에 묻혀 고향을 그리워하고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