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컴퍼스-에이아이파크, AI 기술 협력 맞손…콘텐츠 사업 고도화
웅진컴퍼스-에이아이파크, AI 기술 협력 맞손…콘텐츠 사업 고도화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4.03.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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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간 진행 영어 강좌 및 텍스트 기반 교육 콘텐츠 제작 협력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홍석 웅진컴퍼스 대표이사(왼쪽)와 박철민 에이아이파크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웅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홍석 웅진컴퍼스 대표이사(왼쪽)와 박철민 에이아이파크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웅진]

웅진컴퍼스가 인공지능(AI) 음성 및 영상 생성 전문 기업 에이아이파크와 AI 기술 및 마케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콘텐츠 공동개발을 통해 양사의 AI 활용 기술 및 콘텐츠 사업을 고도화하고, 나아가 제작한 콘텐츠의 영업 및 마케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먼저 양사는 웅진컴퍼스가 국내 공급 중인 AI 기반 영어인증시험 ‘버산트’ 홍보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에이아이파크의 AI 아바타 생성 기술로 만든 가상인간이 실제 사람과 비슷한 음성과 모습으로 버산트를 소개하는 영상이다. 해당 영상은 글로벌 교육 플랫폼 ‘유데미(Udemy)’와 양사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해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에도 가상인간을 활용한 영어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캐릭터 등 IP(지식재산권) 사업 고도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김홍석 웅진컴퍼스 대표는 “양사가 가진 기술과 콘텐츠는 AI라는 공통 키워드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력, 콘텐츠 경쟁력, 마케팅 등 전방위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