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美 어학연수 교류 학교 방한 환영식
연천, 美 어학연수 교류 학교 방한 환영식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4.03.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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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케플고...전곡高 정규수업 참여.주요 관광지 견학
(사진=연천군)
(사진=연천군)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25일 전곡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1기 미국 어학연수 현지 학교인 미국 마크 케플 고등학교(Mark Keppel High School) 학생들의 방한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곡중학교 관악부 공연으로 막을 연 환영식에는 김덕현 군수, 김동인 전곡고 교장, 홍문숙 전곡중 교장, 마크 케플 고등학교 Amy Wu 교감,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마크 케플 학생들은 23일부터 27일까지 한국 가정에서 생활하며 전곡고등학교 정규수업에 참여한다. 또 학교 수업 외에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연수프로그램과 태풍전망대, 고랑포구 역사공원, 전곡선사박물관 등 연천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진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관내 고등학생 1학년 20명을 선발해 제1기 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미국 LA 알함브라시에 위치한 마크 케플 고등학교에서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김덕현 군수는 “양국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며 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하고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목표를 갖고 참여하여 새로운 우정을 쌓는 것에서 나아가 인생의 큰 전환점으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천/김명호 기자

audgh19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