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반도체 강세에 상승 마감…코스피 0.71%↑
[마감시황] 반도체 강세에 상승 마감…코스피 0.71%↑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4.03.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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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17%↑, SK하이닉스 4.25%↑, 파두 10.18%↑
(사진=박정은 기자)
(사진=신아일보DB)

코스피와 코스닥은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52포인트(p, 0.71%) 오른 2757.09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일보다 18.85p(0.69%) 오른 2756.42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2.40p(0.26%) 오른 916.09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일보다 1.80p(0.20%) 오른 915.49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6247억원, 4826억원을 매수한 반면 개인은 1조873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은 개인과 외국인이 540억원, 724억원 매수한 반면 기관은 370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반도체·반도체장비와 자동차는 전일 대비 각각 2.50%, 1.32% 올랐다. 반면 화학과 부동산은 전일 대비 각각 0.96%, 0.57% 내렸다.

특히 삼성전자는 2.17% 오른 7만99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8만100원을 돌파했다. 

또 SK하이닉스는 4.25% 오른 17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6원 내린 1339.5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반도체 업종 뿐만 아니라 자동차, 금융 등 저PBR 업종이 동반상승하면서 상승했다."고 말했다. 

한편 파두는 10.18% 급등하면서 1만6780원에 장을 마쳤다. 일각에선 더 이상 나올 악재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매수한 것으로 보고있다.

파두는 지난해 8월 상장 당시 공모가 3만1000원, 1조원이 넘는 몸값을 자랑하며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그러나 상장 이후 급감한 실적을 공시하며 주가가 급락하자 '뻥튀기 상장' 논란이 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