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소방차 출동환경 개선 협의체 운영
익산소방서, 소방차 출동환경 개선 협의체 운영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4.03.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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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익산시)
긴급자동차 출동환경 개선 협의체 운영(사진=익산시)

익산소방서는 26일 각종 재난현장의 골든타임 확보와 소방차량의 출동로 환경 개선을 위한 ‘긴급자동차 출동환경 개선 협의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재는 발생 시 8분이 지나면 최성기에 도달하게 된다. 이때 모든 물체가 가열돼 일시에 분출되는 화염과 다량의 연기로 구조대상자의 생존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화재현장의 골든타임인 7분 안에 소방차량이 신속하게 도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익산소방서 주관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익산시청 교통행정과, 익산경찰서 경비교통과 실무자들과 함께 소방차량의 골든타임 확보와 출동 곤란 지역 해소를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 출동 장애지역 개선 방안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향상 방안 △소방관서 앞 신호제어시스템 설치 등의 주제로 3개 기관이 원팀이 되어 해결방안에 대해 적극 논의했다.
 
특히 소방차 진입이 곤란하거나 불가한 지역에 대한 후속조치에 대한 사항과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 시스템 확대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김상곤 서장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골든타임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각 기관의 원활한 업무 협조를 통한 출동로 환경 개선이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지름길이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