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사업' 추진
진안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사업' 추진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4.03.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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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사업추진(사진=진안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사업추진(사진=진안군)

진안군이 농가 생산비 절감과 조사료 공급확대 도모를 위해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예산 14억1,300여만원을 투입해 수확제조비 지원사업, 종자구입 지원사업, 생산장려금, 품질관리지원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진안군은 조사료 사일리지 kg당 생산장려금 15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는 타 시·군 대비 11원을 더 보전해주는 것으로 그만큼 농가의 종자구입 비용보전 및 조사료 생산기반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군 조사료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으며, 2023년도는 전년도보다 1,551톤이 증가한 10,223톤의 조사료를 생산했다. 

올해 주요 추진 일정은 오는 4월~6월까지 가을 파종 종자구입 신청을 읍·면에서 받고, 4월부터 동계조사료(호밀,이탈리안라이그라스) 생산 농가들에 대한 파종면적 조사에 착수 후 5월에는 실 생산량 및 품질관리 감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며 “쌀 대체 작물의 조사료 전환을 위한 추가 예산 확보 및 농기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겠다.           

swp2072@hanmail.net